민주 “윤 정부 준비 부족이 ‘잼버리 파행’ 본질…국정조사로 진상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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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를 두고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과 준비 부족, 컨트롤 타워 부재로 인한 초기 대응 실패가 이번 대회 파행의 본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 '그 어떤 잼버리보다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전 부처가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발언은 허위보고였다"며 "무수한 사전경고에 무능력, 무책임, 무계획, 무성의로 일관하며 잼버리 대회를 망친 것이 윤석열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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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를 두고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 ‘책임론’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과 준비 부족, 컨트롤 타워 부재로 인한 초기 대응 실패가 이번 대회 파행의 본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대회 파행 운영으로 국격을 추락시킨 정부·여당이 전 정부와 전북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몰염치의 극치”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부 출범 이후 대회 개영까지 15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의 조직위, 정부지원위원회는 무엇을 점검하고 무슨 대책을 세웠느냐”며 “국정조사를 통해 잼버리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준엄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잼버리 예산 1,171억 원 중 1,015억 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집행됐다”며 “전체 예산 중 870억 원을 조직위가 집행했고, 전북이 집행한 예산은 265억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7월 ‘그 어떤 잼버리보다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해 전 부처가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발언은 허위보고였다”며 “무수한 사전경고에 무능력, 무책임, 무계획, 무성의로 일관하며 잼버리 대회를 망친 것이 윤석열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도 “지난 1년 동안 무엇을 하다가 대회를 파행으로 만들고, 그 책임을 전 정부와 전북에 떠미느냐”며 “정말 염치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잼버리 사태 파행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언제까지 고수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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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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