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극강의 ‘틴프레시’로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
독보적인 ‘틴프레시’ 콘셉트로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6인조 걸그룹 스테이씨가 컴백한다. 이번 컴백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16일 14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 번째 EP ‘TEENFRESH’는 스테이씨만의 전매특허 콘셉트로, 매력을 집대성한 앨범이라고. 그동안 스테이씨의 히트곡을 작업해 왔던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K팝 히트 프로듀서 전군, FLYT, BXN, will.b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Bubble’은 스테이씨만의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경쾌한 사운드는 물론 중독적인 후렴이 포인트. 나를 괴롭히는 남의 시선과 잔소리를 금방 사라질 거품에 빗대어 표현했다. ‘버블’이라는 가사와 포인트 안무가 틴프레시한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다.
Q. 앨범 소개
아이사: 이번 앨범은 모두 축제 콘셉트다. 들어보면 여름 페스티벌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시은: 이번 앨범 ‘TEENFRESH’를 우리만의 장르인 ‘틴프레시’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긍정적이고 차별화된 색깔까지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매력을 총집합한 여섯 곡의 앨범을 담았다.
Q. 타이틀곡 ‘Bubble’ 소개
세은: 다른 사람들의 거품 같은 말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갖고 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민: 지난 앨범 타이틀곡 ‘Teddy Bear’에 이어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으려고 밝게 준비했다.
Q. 6개월 만이다. 컴백 전 팬미팅과 일본 활동으로 바빴을 텐데
수민: 일본 데뷔도 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도 하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다(웃음).
Q. 앨범 제목이 ‘TEENFRESH’다. 스테이씨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지난 앨범과의 큰 차이점은
재이: 지난 앨범과 다른 점은 청량함이 조금 더 추가됐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여름 곡이고 축제 같은 분위기도 나고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가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
Q. ‘Teddy Bear’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아이사: 우리가 ‘RUN2U’ 활동 때 ‘영러브닷컴’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Bubble’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재밌는 콘텐츠 많으니 많이 들어와 달라(웃음).
윤: 그리고 프레스 쇼케이스 끝나고 롯데월드에서 팬 쇼케이스를 한다. 굉장히 긴장되지만, 최대한 즐기고 오겠다.
Q. 타이틀곡 및 수록곡 소개
수민: 타이틀곡 ‘Bubble’은 ‘잔소린 버블버블버블’이라는 가사처럼, 잔소리는 터뜨리고 나답게 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시은: ‘Not Like You’는 솔직함과 남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진솔함을 담은 곡이다. 강렬한 베이스와 리듬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힙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아이사: ‘I Wanna Do’는 아련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새벽 감성일 때 들으면 좋다. 또한 위로받고 싶을 때도 좋은 곡이다(웃음). 감미롭다.
세은: ‘Be Mine’은 Y2K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발랄하면서도 몽환적인, 다채로운 구성의 곡이다. 사랑을 외치는 소녀의 감성이다.
# 질의응답
Q. ‘Teddy Bear’가 큰 사랑을 받으며, 이번 컴백에 대한 각오도 남다를 것 같은데 각오는
수민: 일단 ‘Teddy Bear’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곡은 ‘Teddy Bear’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이고 희망찬 곡이다. 이번 ‘Bubble’로도 ‘Teddy Bear’에 이어 더 희망차고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Bubble’로 컴백하게 됐다.
Q. 스테이씨만의 긍정적이고 차별화된 에너지는 어떤 거라고 생각하는지
시은: 활동을 하면 할수록 스테이씨만의 차별화된 에너지가 뭔지, 우리가 더 느끼고 있다. 일단 솔직함이다. 해맑아 보이지만 주관도 뚜렷하고, 솔직하고 당찬 게 우리의 색깔이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 느껴지는 케미스트리를 보고 힘을 얻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Q. 팬 쇼케이스를 롯데월드에서 하게 된 이유는
윤: 뮤직비디오에서 보셨듯 ‘버블 아케이드’라는 성 앞에서 찍었다. 실제로 구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롯데월드에서 팬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 내게 롯데월드는 우리에게 추억과 행복이 가득한 곳이다. 팬들에게도 그런 기억을 안겨 드리고 싶다.
Q. ‘Bubble’ 영어 버전도 수록했는데. 영어 가창은 어렵지 않았나
윤: 영어 발음이 익숙하지 않아 잘 들어보면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사랑스럽게 봐달라(웃음).
Q. 6번째 트랙에 ‘Bubble’ 스페드 업 버전이 수록됐는데 수록하게 된 이유는
시은: 챌린지 등으로 최근 마케팅이 많이 되다 보니, PD님이 먼저 제안했다. 그리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스페드 업 버전을 들을 때마다 우리도 이런 버전이 있었으면 했는데, 수록하게 돼 좋다.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 반응도 되게 좋았다.
Q. 다음 달 데뷔 첫 월드투어를 시작한다고. 소감과 어떤 모습 보여주고 싶나
시은: 첫 월드투어인 만큼 기대와 설렘이 크다. 그동안 해외팬분들이 우릴 엄청 보고 싶어 했던 걸 알고 있어서 각오가 좀 남다르다. 그리고 이번 투어로 스테이씨가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Q. 뮤직비디오에 홍진경이 출연하기도. 라도 PD와 ‘홍김동전’ 인연으로 출연한 것인지
윤: 맞다. 실제로 뵈니까 정말 압도적인 아우라가 느껴졌다. 그냥 재밌으실 줄만 알았는데, 정말 멋지셨다. 사감 연기를 하셨는데 진짜 압도돼서 우리가 도망 다녔다(웃음). 몰입할 수 있었다.
Q. 시은은 이제 ‘박남정의 딸’이 아닌, 박남정이 ‘시은 아버지’로 불린다는데 소감은
시은: 나도 아빠도 굉장히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생각하는 거 같다. 아빠도 우선 라디오나 방송에서 얘기하면서 ‘이제 나 시은 아빠로 불린다’고 자랑스러워하고, 나도 방송을 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긍정적 시너지를 주고받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멤버들과 예능이나 방송을 할 때 아빠에 대한 칭찬을 선배님들한테 들으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기분 좋은 영향을 받는다.
여섯 소녀가 전하는 발랄하고 긍정적인 파워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음원사이트에서 스테이씨의 신보 ‘TEENFRESH’를 만나보자.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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