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늘리기' 논의 첫 발...필수의료 강화 사회적 논의

박규준 기자 2023. 8. 16. 18: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등 의료인력 관련 정책을 심의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의 새 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16일) 복지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1차 보정심 회의를 열고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필수·지역의료 강화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위원회는 조만간 산하에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의사인력 확충과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적정 의사인력 규모·배분, 의대교육·수련환경 개선,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전달체계 구축, 필수·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적정 보상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책 포럼, 공청회 등을 개최해 의견 수렴 결과를 보정심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조규홍 장관은 "지난 20년 동안 정부와 의료계는 불신과 대립 속에서 보건의료의 미래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구조를 만들지 못했고, 이는 결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우려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며 "정부와 의료계, 수요자, 전문가 모두가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