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32도 이상 무더위 지속…곳곳 소나기

김보연 기자 2023. 8.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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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는 17일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6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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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7~32도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한 어르신이 부채질을 하고 있다./뉴스1

목요일인 오는 17일은 낮 최고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제주 30도다.

경상권에서는 17일 새벽까지 대구와 경북에 5~60㎜ 이상(많은 곳 80㎜ 이상) 경남 5~40㎜(많은 곳 경남 서부 내륙 60㎜ 이상) 소나기가 내리겠다. 그밖의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강원 남부 산지, 전북 동부, 광주, 전남에 5~40㎜, 대구와 경북, 경남 내륙에 5~60㎜, 제주에 5~20㎜ 비가 예상된다.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m 내외의 돌풍이 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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