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급한 뮌헨, ‘트레블 경험+독일산’ 골키퍼 관심… 이적 가능성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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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30)를 노린다.
오르테가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백업 골키퍼를 구하던 맨시티 눈에 들어 자유 계약으로 입단했다.
골키퍼가 필요한 뮌헨이 오르테가를 노리고 있다.
맨시티의 NO.2 골키퍼 오르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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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30)를 노린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과 오르테가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오르테가가 분데스리가에 돌아올 확률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오르테가는 맨시티 입단 전까지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다. 분데스리가 2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격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2021/22시즌엔 팀 강등을 막지 못했다.
오르테가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백업 골키퍼를 구하던 맨시티 눈에 들어 자유 계약으로 입단했다. 백업 골키퍼치고 경기력이 좋았다. 주로 컵대회에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A컵 결승전에선 선방쇼로 팀을 구했다.
골키퍼가 필요한 뮌헨이 오르테가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마누엘 노이어가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골절되면서 NO.1 골키퍼 자리가 비었다. 그 자리를 얀 좀머로 대체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얀 좀머까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주전급 골키퍼가 없어졌다. 뮌헨은 자유 계약 신분이 된 다비드 데 헤아를 노렸지만 높은 주급 탓에 영입을 포기했다.
뮌헨은 골키퍼 영입 없이 지난 DFL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를 만났다. 당시 ‘후보 골키퍼’ 스벤 울라이히가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지만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뮌헨은 3-0으로 완패했다.
급해진 뮌헨은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야신 부누를 노렸다. 그러나 케파는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부누는 알 힐랄행이 가까워졌다.
뮌헨이 골키퍼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가 있다. 현재 뮌헨은 스벤 울라이히보다 실력 있는 골키퍼를 원한다. 동시에 노이어 복귀 시 흔쾌히 자리를 내줄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실력 있는 골키퍼는 주전 자리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태 골키퍼 영입을 하지 못한 뮌헨이다. 그래서 타깃을 바꿨다.
맨시티의 NO.2 골키퍼 오르테가다.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현재 오르테가가 수령하고 있는 연봉보다 더 많은 금액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오르테가는 독일 출생으로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고 모국어가 독일어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제약이 전혀 없다.
그러나 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오르테가를 놔줄 생각이 없다. 현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든든한 서브 골키퍼를 내줄 이유가 없다. 외신 보도에 과르디올라는 오르테가와 재계약을 원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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