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문 따고 절도"...전국 돌며 현금 훔친 30대 구속 송치

김가은 2023. 8. 16.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상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카페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계산대 금고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전남, 부산, 울산, 대전 일대 카페와 식당을 돌며 모두 23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사진=연합뉴스

대전 둔산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상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카페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계산대 금고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한 달여간 전남, 부산, 울산, 대전 일대 카페와 식당을 돌며 모두 23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일부 점포 출입문이 별도의 장비 없이 손으로 힘주어 밀거나 잡아당기기만 해도 잠금장치가 파손돼 열린다는 것을 알고 이 같은 문이 달린 점포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를 노려 점포에 침입한 뒤 주로 계산대 금고에 있는 현금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도 등 전과가 다수 있는 그는 "지난 5월쯤 전남의 한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가게를 털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