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오늘(16일) 데뷔 7년만 첫 솔로 '비포장도로' 발매

강다윤 기자 2023. 8.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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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에버루아 출신 가수 이승호. / 어필컴퍼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승호가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승호의 신곡 '비포장도로'가 발매됐다.

'비포장도로'는 미국의 옛 66번 국도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서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멜로디 전개가 인상적인 R&B 곡이다. 밴조와 페달 스틸 기타를 사용한 컨트리적인 감성,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한 로우파이 힙합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 전개가 어우러졌다.

'비포장도로'는 과거의 약속을 떠올리고 무언가를 그리워하며 찾아 떠나고자 하는 과정을 가사에 담아냈다. 이승호는 직접 프로듀싱 및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키보드 연주와 미디 작업,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직접 도맡아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이승호는 지난 2016년 실력파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무소속 프로젝트'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는 혼성 듀오 에버루아의 멤버로 데뷔, EP '에버루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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