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초점 반도체 1위' 동운아나텍, 상반기 실적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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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매 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동운아나텍이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111억원보다 40% 늘어난 155억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반도체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운아나텍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2%에서 올해 상반기 76%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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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이 반도체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매 분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동운아나텍이 올해 2·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111억원보다 40% 늘어난 155억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243억원에서 70% 늘어난 414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 손실에서 87억원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올해 들어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반도체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동운아나텍은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촬영할 때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반도체인 AF(Auto Focus) 드라이버 집적회로(AF Driver IC) 분야에 주력한다. 동운아나텍은 이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영상 촬영 시 손 떨림을 방지하는 반도체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컨트롤러 집적회로(OIS Controller IC)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동운아나텍은 올해 들어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유수 스마트폰 업체들에 AF 드라이버 집적회로, OIS 컨트롤러 집적회로 등을 활발히 공급한다. 실제로 동운아나텍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2%에서 올해 상반기 76%까지 높아졌다.
동운아나텍이 수익성을 개선한 것은 AF 드라이브 집적회로, OIS 컨트롤러 집적회로 등 반도체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수익 영향이 크다. 동운아나텍은 지난해 12월 홍콩 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반도체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헤일로는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에 연구소를 두고 아날로그 반도체, 전력용 반도체 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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