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가 사노 나미 36세 암투병 끝 사망,유서 “즐거운 인생이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일본 출신 만화가 사노 나미가 세상을 떠났다.

일본 출판사 카도카와의 만화 잡지 하루타 측은 8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사노 나미가 지난 5일 암 투병 끝 사망했다고 알렸다. 향년 36세.

출판사 측에 따르면 사노 나미는 '미기와 다리' 연재를 마무리한 후 새로운 만화 연재를 위한 미팅을 진행 중이었다. 출판사 측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하루타를 통해 사노 나미의 사망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사노 나미는 암 투병 한 달여 만에 급속한 건강 악화로 눈을 감았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즐거운 인생이었다. 좀 더 자유로울 세상에 다녀오겠다"라는 메시지를 유서에 남겼다.

(사진=대원씨아이)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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