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태풍 '카눈'에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

강정태 기자 2023. 8. 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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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10일 내습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마을 일대 해안가에서 공무원, 해양환경지킴이, 어업인 등 30여명과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공무원, 해양환경지킴이, 어업인 등 100여명과 집게차, 소형어선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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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100여톤 발생…현재까지 70여톤 수거
해양정화선 '누비호'도 투입…홍 시장 "어업 피해 최소화"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16일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마을 일대 해안가에서 공무원, 해양환경지킴이, 어업인 등과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10일 내습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마을 일대 해안가에서 공무원, 해양환경지킴이, 어업인 등 30여명과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카눈으로 인해 구산면 일대, 진해구 속천항, 성산구 삼귀 해안변 등에 해양쓰레기 100여톤이 쌓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공무원, 해양환경지킴이, 어업인 등 100여명과 집게차, 소형어선 등 각종 장비를 투입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창원시 해양환경정화선 ‘누비호’도 투입해 지속적인 예찰활동으로 부유 쓰레기 유입량을 파악하고 어선 운항 및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양은 70여톤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 시장은 “지속적 해상 순찰로 신속하게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불편 및 어업인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해양도시로서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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