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밤생산 7천 임가 1만5천㏊ 해충 방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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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국 22개 시·군 1만5천㏊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방제 헬기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밤나무 해충(복숭아명나방)은 애벌레가 밤을 갉아 먹어 상품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제때 방제가 필요하다.
조좌연 한국밤재배자협회 회장은 "밤을 재배할 때는 병해충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람이 방제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림청의 헬기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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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전국 22개 시·군 1만5천㏊를 대상으로 밤나무 해충 방제 헬기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밤나무 해충(복숭아명나방)은 애벌레가 밤을 갉아 먹어 상품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제때 방제가 필요하다.
산림청은 매년 여름철 해충 방제를 위해 연 107대의 소형헬기를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4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7천여 임가를 지원했다.
폭염 등 열악한 기상 여건에서도 2008년부터 올해까지 헬기 방제 16년 무사고를 달성했다.
조좌연 한국밤재배자협회 회장은 "밤을 재배할 때는 병해충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람이 방제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산림청의 헬기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밤에 피해를 주는 해충의 발생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임업인들의 소득 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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