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에인트호번 주최 유스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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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국제 유스대회인 2023 오텐 이노베이션컵 출전을 위해 16일 출국했다.
전북은 올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에인트호번의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에인트호번과 전북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위트레흐트(네덜란드), 안데를레흐트(벨기에),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레드불 브라간티노(브라질)가 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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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인트호번·레인저스 등 유스팀 참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국제 유스대회인 2023 오텐 이노베이션컵 출전을 위해 16일 출국했다.
'오텐 컵'은 1947년부터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이 매년 개최한 전통이 깊은 국제 유스대회다. 19세 이하(U-19) 선수들이 출전한다.
유럽무대를 누비고 있는 코디 각포(리버풀), 멤피스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이 대회를 거쳤다.
전북은 올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에인트호번의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국내에선 U-19 팀을 운영하지 않아 전북은 B팀(11명)과 18세 이하(U-19) 영생고(7명)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에인트호번과 전북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위트레흐트(네덜란드), 안데를레흐트(벨기에),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레드불 브라간티노(브라질)가 대회에 참가한다.
그룹 A와 B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친 뒤,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전북은 B에서 맨유, 에인트호번, 코펜하겐과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선 독특한 규정이 적용된다.
경기가 멈출 때마다 시간이 정지될 예정이며 프리킥 상황 시 드리블 가능, 옐로카드를 받게 되면 5분간 퇴장, 옐로카드 누적 퇴장 시 10분 후 교체 투입 가능 등 이색적인 규칙이 적용된다.
안대현 전북 B팀 감독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팀들과의 경기는 성장해 나아가는 선수들에 있어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귀중한 경험이 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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