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출장·출퇴근 때 주민 불편 찾는다···연천군, '현미경 24' 시행

연천=이경환 기자 2023. 8. 1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연천군이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현미경 24'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

군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과 업무 출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발굴, 담당부서에 신고·처리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 불편 사항을 전 직원들이 수시로 관찰해 휴대전화 앱의 '행정종합관찰제(현미경 24)' 코너에 접속해 신고하면 해당 부서 담당자가 신속하게 조치하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 안전 시설물부터 사고 위험 요인 발굴
실적 평가해 인센티브 지급
연천군청 전경. 사진 제공=연천군
[서울경제]

경기 연천군이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현미경 24’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

군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과 업무 출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발굴, 담당부서에 신고·처리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미경 24는 주민 안전을 저해하는 도로 및 상하수도 맨홀과 가로등 파손 등 교통 안전시설물 점검을 비롯한 주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위험 요인 등을 찾아내는 제도다.

주민 불편 사항을 전 직원들이 수시로 관찰해 휴대전화 앱의 ‘행정종합관찰제(현미경 24)’ 코너에 접속해 신고하면 해당 부서 담당자가 신속하게 조치하는 방식이다. 군은 관찰 및 처리 부서,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연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