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권침해 관련 유치원 교사 상담 신청건수 급증, 21년 8건→22년 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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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웹툰작가 주호민' 사태 등으로 교권보호를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권침해 지원기관에 접수된 강원지역 유치원 교사의 상담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유치원 교사의 교권침해 지원기관 상담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77건이었던 상담 건수는 2021년 350건으로 5배 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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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웹툰작가 주호민’ 사태 등으로 교권보호를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교권침해 지원기관에 접수된 강원지역 유치원 교사의 상담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유치원 교사의 교권침해 지원기관 상담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 77건이었던 상담 건수는 2021년 350건으로 5배 가량 급증했다. 또, 2022년에는 491건으로 집계돼 상담 신청 건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광역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최근 5년간 290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 신청이 이뤄졌다. 뒤를 이어 △충북 186건 △세종 179건 △부산 153건 △강원 102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원지역의 경우 2018∼2020학년도까지는 상담 현황이 ‘0건’이었으나, 2021학년도에 8건을 기록한 이후 2022학년도에는 94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학교와 선생님들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교육부는 생애 첫 교육기관인 유치원 교권보호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장의 요구를 잘 반영하면서 학부모 참여와 의견도 잘 반영되도록 체계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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