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와 합의 거부..법적 분쟁 장기화 조짐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2023. 8. 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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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의 분쟁이 길어질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측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어트랙트와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비공개로 진행된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조정에서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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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기곡을 선보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트)는 12일(한국 기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2023.04.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의 분쟁이 길어질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측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어트랙트와 조정 의사가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비공개로 진행된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조정에서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시 재판부는 양측에게 추후 만남을 갖고 조정 의사를 논의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 측이 최종적으로 조정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내비친 만큼 재판부의 강제 조정이 이뤄지거나 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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