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서 '흉기' 꺼낸 30대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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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꺼낸 A씨(30대)를 살인예비, 특수협박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리면서 사회복무요원에게 발견돼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조종하는 사람이 아무나 죽이라고 해 흉기를 갖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다.
A씨가 들고 있던 가방에서는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함'이라고 적힌 메모와 흉기 1점이 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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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16일 동대구역에서 흉기를 꺼낸 A씨(30대)를 살인예비, 특수협박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리면서 사회복무요원에게 발견돼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조종하는 사람이 아무나 죽이라고 해 흉기를 갖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다. A씨가 들고 있던 가방에서는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함'이라고 적힌 메모와 흉기 1점이 또 발견됐다.
몇 달전 대구에 거주지를 마련한 A씨는 특정한 직업없이 아르바이트 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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