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조강특위, 당협위원장 '확정·보류 지역' 논의…24일 인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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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사고당협 당협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르면 다음 회의가 열리는 24일 사고당협 위원장 인선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사고당협에 대한 당협위원장 인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지난달 26~27일 총 36곳 사고당협에 대한 당협위원장 면접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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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사고당협 당협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르면 다음 회의가 열리는 24일 사고당협 위원장 인선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조강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박진호 조강특위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 면접 이후 처음으로 전국 지역을 다 모아서 논의했다"며 "결정할 지역, 분류할 지역, 보류할 지역 이 정도로 봤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생각보다 많은 지역을 보류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는 질문에 "저희가 아직 결정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기존 공모한 후보들 중 경쟁력이 있는 후보들이 많지 않아서 결정이 길어지는 거냐'는 질문에 "인재가 넘쳐서 길어지는 것이지 없어서 길어지지 않는다"며 "워낙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셔서 결정하는데 오래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해 일정 때문에 (조강특위) 전체 일정이 조금 밀린 것"이라며 "결정 못해서 밀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조강특위 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3시다. 이날 일부 사고당협에 대한 당협위원장 인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지난달 26~27일 총 36곳 사고당협에 대한 당협위원장 면접을 실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9곳, 인천 3곳, 경기 14곳이었고 총 86명이 면접을 봤다.
사고당협 면접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지역은 단연 서울이었다.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에 지원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오신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물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이후 조강특위는 서울지역 인재난에 31일 서울 서대문 등 3~4곳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혹여 불거질 수 있는 잡음을 우려해 이를 철회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태영호 의원의 지역구 서울 강남갑,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의 부산 중·영도 등의 지역은 이번 사고당협 공모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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