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 26일 개최…40여종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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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26일 '제3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가 열린다.
조선 초기 문신 강희맹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연(蓮)을 재배한 관곡지를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연이 성(城)을 이룬다는 연성(蓮城)의 지명 유래가 전하는 등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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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26일 '제3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가 열린다.
조선 초기 문신 강희맹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연(蓮)을 재배한 관곡지를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연이 성(城)을 이룬다는 연성(蓮城)의 지명 유래가 전하는 등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에 시흥시는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강희맹의 ‘연’ 이야기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
또 지역 주민들의 동아리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이 열리는 등 참가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취지에 따라 다용도 컵을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냉연꽃차 등이 제공된다.
관곡지 담장 너머에 8만5800㎡ 규모로 조성된 연꽃테마파크는 현재 홍련과 백련, 수련 등 연 20여 종, 수련 80여 종, 빅토리아와 호주 수련 40여 종의 연꽃이 만발한 가운데 물양귀비, 부레옥잠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공존하고 있다.
빅토리아와 호주 수련 등 열대지방의 수련들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쉽지 않다. 이 아름다운 연꽃을 가까이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시흥시는 연꽃테마파크에 30~40분 정도 산책하기 좋은 3km 길이의 탐방로를 조성해 놓고 있다.
또 연밭 가운데에 고즈넉한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팔각정 등이 조성된 가운데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와 그늘 쉼터, 원두막 등이 설치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용기 연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마을의 상징인 ‘연꽃’을 주제로 마을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주민들 간 화합을 강화하는 가운데 관련 축제가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관광객의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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