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회복 노리는 '임도헌호'...亞선수권 출격 위해 이란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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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개최되는 '2023 제22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달 대만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치며 6년만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복귀 초석을 쌓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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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이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이란 우르미아에서 개최되는 '2023 제22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F조에 속한 한국은 방글라데시(8월 19일), 파키스탄(8월 21일)을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며, 조2위까지 12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세터진에 황승빈(KB손해보험), 황택의(국군체육부대)가 선발됐으며 리베로에는 박경민(현대캐피탈), 이상욱(삼성화재)이 이름을 올렸다.
아웃사이드히터 라인업에는 나경복(국방부), 정지석,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전광인(현대캐피탈), 임성진(한국전력)까지 총 5명의 선수가 나선다. 아포짓스파이커는 허수봉(현대캐리탈), 임동혁(대한항공)이 선발됐다. 미들블로커는 김규민(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가 출격한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달 대만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치며 6년만의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복귀 초석을 쌓는데 실패했다. 따라서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명예회복을 정조준한다.
대표팀은 지난 달 중순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4주간 훈련에 돌입했으며,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회 개최지인 이란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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