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실점' 양현종, 1군 엔트리 말소…"휴식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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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에이스 양현종과 좌완 김기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투수 박준표와 김재열이 등록됐다.
이날 KIA와 맞붙는 키움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고, 불펜 자원 하영민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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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후라도 또한 휴식 차원에서 1군 말소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에이스 양현종과 좌완 김기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투수 박준표와 김재열이 등록됐다.
눈에 띄는 건 양현종의 2군행이다.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양현종의 페이스가 불안정하다. 지난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지 못했다.
직전 등판에서 보인 난조는 치명타였다. 양현종은 지난 15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소화했으나 7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01에서 4.39까지 치솟았다.
KIA 관계자는 양현종에 대해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한 턴 쉬고 열흘 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다음 주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3연전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KIA와 맞붙는 키움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고, 불펜 자원 하영민을 콜업했다. 올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던 후라도 또한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한편 SSG 랜더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내야수 김찬형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키면서 내야수 안상현을 2군으로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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