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서울 유' 자리에 '서울 마이 소울'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8. 16. 1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 서울 문구·디자인 공개

서울시가 도시 브랜드 문구로 쓰여왔던 '아이 서울 유(I.SEOUL.U)'를 대체할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디자인과 의미를 확정했다. 검은색 서체에 붉은색과 푸른색 점을 활용했던 기존 브랜드와 달리 이번 브랜드에는 초록색, 분홍색, 노란색, 파란색 등 다채로운 색을 사용하고 문구에 픽토그램을 조화시켜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시청 신청사에서 진행된 발표회에 나서 직접 새 브랜드를 소개했다. 오 시장은 이번 브랜드에 대해 "서울 하면 바로 떠오르는 역동성, 매력, 도시 경쟁력을 압축적으로 담았다"면서 "해외 관광객 3000만명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신규 브랜드가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새 브랜드 정식 문구는 'Seoul, My Soul(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이다. 기존 'I.SEOUL.U'가 다소 뜻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에는 서울을 전면에 배치하고 하트, 느낌표, 스마일 세 가지 픽토그램을 넣어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박제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