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지역경제도 모처럼 '훈풍'

김종효 기자 2023. 8. 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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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에서 '제7회 순창강천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최영일 군수는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지로 순창군을 선택해 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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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순창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린 팔덕다용도구장, 대회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에서 '제7회 순창강천배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해 지난 10일부터 6일간 순창 팔덕다용도구장 등 7개 구장에서 펼쳐졌다.

대회 참가차 2500여명의 선수·학부모들이 순창을 찾아 머무름으로써 모처럼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혹서기 대회인 점을 감안해 군에서는 경기장 관람텐트 등에 쿨링포그존을 설치하는 등 선수와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했고 주최 측과 협의해 폭염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유소년 야구대회는 군이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종목 중 하나로 참가 선수 대비 방문하는 학부모가 2배 이상 많아 이들이 체류하며 이용하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새싹리그, 꿈나무리그(청룡, 백호, 현무), 유소년리그(청룡, 백호), 주니어리그 등 7개 리그로 나뉜 경기는 대회 초반 4일간 예선 풀리그로 진행됐고 후반 2일 동안에는 본선이 치러졌다.

우승팀은 ▲새싹리그 부천시 ▲꿈나무리그-청룡 아산시 ▲ 꿈나무리-백호 대전 서구 ▲꿈나무리그-현무 고흥군 ▲유소년리그-청룡 의정부시 ▲유소년리그-백호 전주시 ▲주니어리그 세종시 등이 각각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최영일 군수는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지로 순창군을 선택해 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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