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어트랙트 분쟁 조정 끝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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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의 조정이 불발됐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조정 의사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원 민사합의50부는 지난 9일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조정기일을 열었다.
멤버 새나·아란의 모친과 어트랙트 경영진, 양측의 대리인이 참석해 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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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법률대리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조정 의사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원 민사합의50부는 지난 9일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조정기일을 열었다.
조정은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멤버 새나·아란의 모친과 어트랙트 경영진, 양측의 대리인이 참석해 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재판부는 16일까지 당사자들끼리 추가로 협의를 진행해 오해를 풀 기회를 가질 것을 권유했다.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을 땐 법원이 강제조정을 할 수 있다. 확정된 강제조정 결정은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지만, 어느 한 쪽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시 재판 절차로 돌아가게 된다.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팀이다. 지난 2월 발표곡 ‘큐피드’(Cupid)의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진입을 계기로 주목받은 이들은 데뷔 7개월 만에 돌연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어트랙트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어트랙트는 프로듀싱을 맡긴 외주업체 더기버스가 멤버들을 회유해 외부세력으로 빼내가려고 시도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더기버스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는 중이다. 멤버들은 자의적 판단으로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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