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서울서 150만명 월드투어 피날레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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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16∼17일 서울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망라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블랙핑크의 인기와 월드투어 피날레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지난해 서울 콘서트가 열린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을 웃도는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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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16∼17일 서울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망라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만난 팬은 총 150만명으로, K팝 걸그룹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이다.
블랙핑크는 이 월드투어 티켓을 연일 매진시켜 방문하는 국가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들을 보려는 팬들이 몰리면서 비싼 암표가 문제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당초 마지막 콘서트는 이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예정됐지만, 고국 공연이 '깜짝' 추가된 것이다.
YG는 이날 공연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블랙핑크의 인기와 월드투어 피날레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지난해 서울 콘서트가 열린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을 웃도는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블랙핑크는 이달 8일 데뷔 7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YG는 재계약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만 밝혔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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