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 군, 도시형 스마트팜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인삼과 민선 6기 역점사업인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해 도시형 스마트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증평읍 송산리 증평인삼문화센터에 새싹인삼과 엽채류를 재배할 수경재배시설을 설치한다.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인삼문화 체험 관광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도안면 화성리 일대 폐창고를 활용해 청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해당 시설에 새싹인삼 재배시설을 설치한다.

이재영 군수는 이날 서울시 강서구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도시형 스마트팜 선도농가인 해피팜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최정원 대표를 만나 새싹인삼 등의 재배 방식부터 다양한 활용 방법까지 스마트팜 운영 방안을 청취했다.

◇증평군, 함께하는 행복돌봄사업 순조

충북 증평군은 민선 6기 1호 공약사업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행복 온(ON)돌봄 추진계획을 시작으로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 조례’ 제정, 돌봄협의체 구성 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행복돌봄 나눔터 7곳 ▲창의파크 내 실내놀이터 등 9개의 돌봄공간을 올해 하반기에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행복 온 돌봄사업으로 출생아 수가 올해 7개월간 137명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늘어 도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농협, 의인 정영석 팀장에게 고마움 전달

NH농협 증평군지부와 증평농협은 16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당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인 정영석 증평군청 하수도팀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렬 증평군지부장과 배종록 조합장은 이날 군청을 찾아 정 팀장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액자와 빠른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홍삼제품 등을 전달했다.

정 팀장은 지난달 15일 오전 8시께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비상근무를 하고자 출근하던 중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벗어나면서 당한 손바닥 부상에도 다른 시민들을 구한 남색셔츠 의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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