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신성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두번째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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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클래식계 기대주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33)가 두 번째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압두라이모프는 오는 11월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월2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라 국내 클래식팬들을 만난다.
보스턴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구스타보 두다멜, 야쿠프 흐루샤 등의 마에스트로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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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계 클래식계 기대주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베조드 압두라이모프(33)가 두 번째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압두라이모프는 오는 11월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1월2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라 국내 클래식팬들을 만난다. 2019년 통영에서 가진 첫 리사이틀에 이어 4년만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프랑크의 '프렐류드, 푸가와 변주곡', 사이다미노바의 '고대 부하라의 성벽',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 Op. 32-5 & Op. 23-5',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10개 모음곡을 들려준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압두라이모프는 5세에 타슈켄트 우스펜스키 주립 음악학교에서 타마라 포포비치로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18세였던 2009년에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으로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 세계 클래식계에 이름을 알렸다.
미국 미주리 파크 대학교 국제음악센터에서 스타니슬라브 라우데니치를 사사했으며, 이곳에서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보스턴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구스타보 두다멜, 야쿠프 흐루샤 등의 마에스트로들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테크닉과 신성답지 않은 정교한 감정표현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압도적인 무게감과 섬세함, 다채로운 음색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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