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주제 전시 성료

차세대 실감콘텐츠 에셋 플랫폼 기술 활용 '컬처로드 콘텐츠' 제작

(사진 = 로커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로커스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컬처로드' 주제 전시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로커스가 참여한 한류문화엑스포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렸다.

박람회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의 뿌리와 발자취를 조명하고 발전된 신(新)한류문화를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 전시회, 산업 포럼 등을 통해 선보였다.

로커스의 주제 전시는 박람회의 시작점인 독립기념관 컬처로드에서 행사 키워드인 K-스피릿(Spirit)을 담아 9개의 LED Wall에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했다.

로커스는 대한민국의 기초 문화를 토대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K-스피릿을 감각적인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표현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에서 이러한 주제 그래픽에 행사 참관객들의 응원 메시지가 더해진 대형 포토존으로서 K-컬처로드를 수놓았다.

15미터 규모의 메인 LED wall에 표현된 미디어아트는 K-스피릿을 표현한 한글, 3.1운동부터 스포츠 행사부터 다양한 콘텐츠 산업 분야별 의미있는 순간들을 채상(풍물놀이에서 상모 돌리는 사람)의 춤사위, 발자취와 함께 K-컬처의 역사와 현재를 짚어보는 영상 연출로 표현했다.

같은 LED wall에서 K-pop 그룹들의 공연 영상과 함께 태극기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상영했다. 관람객들이 QR코드로 연결되는 웹페이지에서 응원 문구를 입력하면 인터랙티브 아트로 표현되는 태극기 영상과 함께 실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메시지가 현장에서 표시됐고, 이는 관람객이 콘텐츠의 구성에 직접적으로 참여해서 대형 포토존이 구현되는 경험형 콘텐츠로 구현됐다.

로커스 관계자는 "로커스의 컬처로드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실감콘텐츠 에셋 플랫폼 기술을 활용했다"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에서 호환성을 갖는 에셋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유미의세포들'(시즌1, 2)의 3D 에셋을 활용해 지난 1월에 제주에서 콘텐츠 인터랙티브 아트 전시를 시작한 '유미의 세포들 제주 특별전'에서도 활용된 바 있다. 이 기술들을 개발해서 발구한 로커스의 올해 특허 출원 결과만 해도 이미 7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커스는 지난 여수 엑스포(세계 박람회)를 비롯해 평창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카자흐스탄 엑스포 등 국내외 유수 대규모 행사의 전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국립춘천박물관, 넷플릭스 승리호 드라이브인 체험존, 한화 아쿠아플라넷 유미의 세포들 제주 특별전과 같은 상설/비상설 전시 콘텐츠도 활발히 기획 및 제작했다.

(사진 = 로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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