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폐사 우려' 통영시, 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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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고수온주의보 및 제6호 태풍 '카눈' 발생 이후 급격한 수온 변화로 인한 우럭 폐사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을 사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대비한 선제 예찰 활동과 가두리양식장 등 어업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신속대응을 위한 고수온 대응장비를 점검하겠다"며 "고수온 피해 대량 발생 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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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고수온주의보 및 제6호 태풍 ‘카눈’ 발생 이후 급격한 수온 변화로 인한 우럭 폐사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을 사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우심해역인 산양읍 풍화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한 천영기 시장은 수산양식 현장 점검과 어업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통영에는 현재 417어가 115개 양식장에서 조피볼락(우럭), 돔, 쥐치 등 어종별로 약 1억2700만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우럭은 60% 이상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수온과 태풍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양식 어장의 추가 피해가 우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아직까지 관내 공식적인 고수온 폐사 사례는 없으나 유사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수온에 대비한 선제 예찰 활동과 가두리양식장 등 어업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신속대응을 위한 고수온 대응장비를 점검하겠다”며 “고수온 피해 대량 발생 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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