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사고 피해자, 운전자에 마약류 처방 의사 4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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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돌진한 롤스로이스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운전자 신 모 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4명을 고소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피해자 A 씨 측은 오늘(16일) 업무상과실치상죄와 약물운전 방조 등의 혐의로 사고 당일 신 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성형외과 의사 B 씨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피해자 A 씨를 덮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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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돌진한 롤스로이스 차량에 의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운전자 신 모 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4명을 고소했습니다.
이번 사고의 피해자 A 씨 측은 오늘(16일) 업무상과실치상죄와 약물운전 방조 등의 혐의로 사고 당일 신 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성형외과 의사 B 씨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 씨에게 그동안 마약류 약물을 처방해 왔다고 알려진 의사 3명도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의료법 위반으로 함께 고소했습니다.
A 씨 측은 마약에 취한 채 증상이 덜 풀린 상태에서는 신 씨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휘말릴 염려도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의사가 운전을 자제시켰어야 했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피해자 A 씨를 덮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정밀검사 결과 신 씨에게선 케타민 등 모두 7가지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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