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비 구매 후 방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감사 자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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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전산장비를 창고에 수년간 방치해 물의를 빚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6일 자발적으로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강성천 원장은 입장문을 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경과원 전반에 대한 경기도의 감사를 요청한다"며 "경과원의 누적된 관행과 내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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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전산장비를 창고에 수년간 방치해 물의를 빚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6일 자발적으로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강성천 원장은 입장문을 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경과원 전반에 대한 경기도의 감사를 요청한다”며 “경과원의 누적된 관행과 내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위와 일탈 행위에 대해 무관용을 원칙으로 신상필벌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을 포함한 징계위원회를 외부위원 중심으로 재구성해 일탈행위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징계처분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인력·업무 프로세스·문화 등 기관 전반에 대한 냉정한 진단을 받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강 원장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과원은 2018년 12월 1대당 3천280여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 전송용 전산실 백본장비 2대를 6천570여만 원에 구입했지만, 해당 장비를 포장된 상태 그대로 창고에 방치해오다 올해 들어 자체 감사에서 확인됐으며,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달 25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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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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