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나서…농촌 고령화 대안

류상현 기자 2023. 8. 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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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한 대안으로 사회적 농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사회적 농장 관계자, 사회적 농업 실천 희망농가, 시군 담당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 사회적 농업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 주요 내용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조문수 대구대 명예교수(아그로웰니스 회장)는 사회적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당면 과제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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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6일 대구가톨릭대에서 '2023년 경북 사회적 농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8.1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한 대안으로 사회적 농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사회적 농장 관계자, 사회적 농업 실천 희망농가, 시군 담당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 사회적 농업 설명회'를 열었다.

경북 사회적 농업 거점 농장인 경산의 힐링공유팜(대표 박형근)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관련 전문가, 사회적 농업 우수농장 관계자 등이 나와 사회적 농업의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 주요 내용과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조문수 대구대 명예교수(아그로웰니스 회장)는 사회적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당면 과제 등을 설명했다.

구미 '한우리글로벌협동조합'은 마을주민, 고령자 등과 함께 하는 지역 서비스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경산 '바람햇살농장'은 발달장애인 대상의 영농재활 및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사회적 농업 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개선비 등을 5년간 지원한다.

경북도는 2018년 1곳, 2020년 1곳, 2021년 3곳, 지난해 4곳, 올해 2곳 등 11곳을 지원했다.

특히 경산 힐링공유팜을 경북도내 사회적 농장과 지역 서비스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심기관인 거점 농장으로 지정해 경북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회적 농업이 농촌 고령화 및 인구 과소화에 대응하고,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사회적 농업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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