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성과급 받았다" 공시생 팬에 용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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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선물과 손 편지를 준비해 직접 팬들을 찾아갔다.
영상에서 공무원 준비생 팬을 만난 김대호는 퇴사 후 백수로 지내면서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팬의 사연에 귀 기울였다.
며칠 후 중요한 시험을 앞둔 팬에게 김대호는 "저도 제 인생 사느라 운을 많이 끌어다 썼지만 남은 운 좀 가져가라. 박박 긁어가라. 누룽지 긁어가듯이"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줬다.
이어 혼자 살고 있다는 팬의 말을 들은 김대호는 갑자기 바지에서 주섬주섬 돈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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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대호 아나운서가 선물과 손 편지를 준비해 직접 팬들을 찾아갔다.
15일 유튜브 '14F' 채널에는 '수제청 들고 서울 전역 14시간 배달한 김대호! 다마스도 울고 김대호도 울었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공무원 준비생 팬을 만난 김대호는 퇴사 후 백수로 지내면서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팬의 사연에 귀 기울였다.
며칠 후 중요한 시험을 앞둔 팬에게 김대호는 "저도 제 인생 사느라 운을 많이 끌어다 썼지만 남은 운 좀 가져가라. 박박 긁어가라. 누룽지 긁어가듯이"라고 말하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줬다.
이어 혼자 살고 있다는 팬의 말을 들은 김대호는 갑자기 바지에서 주섬주섬 돈을 꺼냈다. 김대호는 "형 이번에 성과급 받았다. 제작진한테는 얘기 안 했는데 가서 맛있는 거 사 먹어"라며 팬의 주머니에 2만원을 넣어줬다.
끝으로 만남을 마무리 지으며 김대호는 팬이 떠나는 뒷모습을 향해서도 "대한민국의 5급 공무원 재진이가 나간다. 파이팅"이라며 끝까지 응원을 보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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