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청 수백곳 폭파"…또 일본발 테러 예고 메일
김장현 2023. 8. 16. 17:25
경기도 수원시청과 화성시청 등 관공서와 초중학교, 대학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9시 14분쯤 서울시청으로부터 초·중학교, 대학, 시청 등 수백군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이메일에 언급된 장소의 관할 경찰청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고, 해당 이메일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일본발 폭파 협박 이메일과 같은 주소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시청 공무원들을 대피시키고, 특공대를 보내 위험 요소가 있는지 확인 중입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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