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또 부상!' 케빈 데 브라위너, 햄스트링 수술할 수도... 4개월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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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또 다시 부상을 입어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16일 "데 브라위너가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4개월 정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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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가 또 다시 부상을 입어 장기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새 시즌을 맞아 맨시티의 전력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16일 "데 브라위너가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4개월 정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12월에나 복귀가 점쳐진다.
데 브라위너는 지난 11일 2023~24시즌 EPL 개막전 번리(3-0 승)와 경기에서 전반 23분 다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정도에 따라 몇 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밀 진단 결과 4개월가량 경기를 뛰지 못할 전망이다.
데 브라위너는 지난 6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날 개막전에서도 같은 부위를 다쳤다.
그는 당장 17일 그리스에서 열리는 세비야(스페인)와 슈퍼컵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단판 대결을 벌이는 경기다.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하다"며 "수술 여부를 며칠 내로 정할 예정이며 최소 3∼4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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