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대만·중국 의료진 대상 '내시경 척추수술법' 연수

허진실 기자 2023. 8.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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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이 17일까지 대만·중국의료진을 대상으로 '내시경 척추수술법' 연수를 진행한다.

병원을 방문한 의료진은 대만 의료진 8명과 중국 박사 1명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박철웅 병원장에게 척추 내시경 수술의 기본 등 임상술기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실제 수술을 참관하며 의료기술을 익힐 예정이다.

박 병원장은 "이번 연수가 대만·중국에 있는 척추 질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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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우리병원에서 열린 '내시경 척추수술법 연수식'에서 박철웅 병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대만·중국 의료진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대전우리병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우리병원이 17일까지 대만·중국의료진을 대상으로 ‘내시경 척추수술법’ 연수를 진행한다.

병원을 방문한 의료진은 대만 의료진 8명과 중국 박사 1명 등 총 9명이다.

이들은 박철웅 병원장에게 척추 내시경 수술의 기본 등 임상술기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실제 수술을 참관하며 의료기술을 익힐 예정이다.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법은 허리에 약 5㎜정도의 구멍을 낸 뒤 내시경을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 원인을 찾고 또 다른 구멍으로 수술기구를 넣어 돌출된 디스크·황색인대·가시뼈를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부분마취로 진행돼 부담이 적고 절개부위가 작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고령의 환자,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박 병원장은 “이번 연수가 대만·중국에 있는 척추 질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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