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고온다습 날씨…"벼 출수기 병해충 적기 방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벼 출수기 전·후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돼 충남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박명수 서천군 농업축산과장은 "멸구류, 혹명나방 등 벼 주요 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벼 출수기 전·후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벼 생육이 부진한 가운데 각종 병해충 발생으로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돼 충남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16일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장마 후 계속된 고온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에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도열병 등이 증가하고, 혹명나방·흰등멸구 등 해충 밀도가 높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혹명나방은 벼 위쪽 잎에 해를 줘 이삭을 잘 여물지 못하게 하고 낱알 무게가 줄어들게 하며, 등숙률(登熟率)을 낮춰 생산량 감소와 쌀 품질 저하를 가져온다.
멸구류 증식속도도 빨라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박명수 서천군 농업축산과장은 "멸구류, 혹명나방 등 벼 주요 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