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MBN 여성스포츠대상 MVP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8.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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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MBN 女오픈 우승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황유민. MBN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우승자 황유민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지난달 9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황유민을 7월 MVP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황유민은 대상포진인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정상에 올랐다"면서 "이 경기 이후 7월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황유민은 "지난달에 좋은 일이 정말 많이 있었는데 MBN 여성스포츠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평생 잊지 못할 2023년 7월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유민은 남은 시즌 신인상 타이틀 획득을 노려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황유민은 "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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