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전시청에 폭탄 설치"신고에… 경찰, 수색 및 외부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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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공서 등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돼, 16일 대전시청 등에 경찰 병력이 긴급 투입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16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4분쯤 서울시청에 '15일 15시부터 16일 14시 07분 사이에 서울시청과 국세청을 비롯해 10여 곳의 관공서를 폭파하겠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되면서 서울시 공무원이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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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청에 접수… 대전시청에 병력 20여명 긴급 투입 수색
전국 관공서 등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돼, 16일 대전시청 등에 경찰 병력이 긴급 투입되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16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4분쯤 서울시청에 '15일 15시부터 16일 14시 07분 사이에 서울시청과 국세청을 비롯해 10여 곳의 관공서를 폭파하겠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되면서 서울시 공무원이 112에 신고했다.
서울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하지만 16일 행정안전부에 파견된 육군 32사단 소속 장교가 32사단에 신고 내용을 전달하면서 대전시청 등에 경찰 병력이 긴급 투입됐다.
32사단으로부터 내용을 전달받은 세종경찰청이 전국 공조를 요청, 대전경찰도 이날 대전시청에 특공대 11명과 긴급현장상황반 9명, 당직 기동팀 5명, 관할 지구대 3명 등 총 20여 명이 넘는 인원을 긴급 배치해 수색을 진행한 것.
경찰과 대전시는 오전 11시 50분부터 청사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오후 1시 시청 내부방송을 통해 "각 사무실과 화장실, 탕비실 등에 수상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공지했다.
경찰은 수색 결과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제 등이 발견되지 않아 병력을 철수시켰다.
한편 당초 서울시청에 접수된 이메일에는 대전시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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