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 파크 조성' 현장간부회의…추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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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6일 백석동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갖고 향후 자원그린에너지 파크 조성에 대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고양시는 2026년 수도권 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하루 6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운영상황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향후 새롭게 조성될 자원그린에너지파크에 대한 추진 방향,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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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2026년 수도권 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하루 6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3개 지역에서 부지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지 타당성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을 운영상황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향후 새롭게 조성될 자원그린에너지파크에 대한 추진 방향,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정책사업을 현장에서 살피고, 각 실국소장의 집단지성을 모으기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또한 최근의 현안들에 대해 언급하며 "시민들이 공무원을 신뢰해야 공무원이 만드는 정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 신뢰의 원천은 바로 공직자의 청렴"이라며, "청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고양시의 근간까지 흔들 수 있는 조직의 문제이며, 나아가 공직사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폭우에 따른 오송지하차도 침수, 새만금 잼버리 행사 등으로 세간의 이목이 공직사회에 집중되고 있다. 이제 시민들은 단순히 부정부패가 없는 소극적 청렴을 넘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적극적 청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적극적 청렴'의 실천을 위해 각계각층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가치의 우선순위를 공정하게 판단하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고양시는 작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재작년보다 한 단계 더 향상된 2등급을 달성했지만, 수치에 안주하지 않고 공직자들이 시민의 기대보다 한 발 더 앞서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음주운전, 부정청탁, 불필요한 초과근무 등 공직사회 부조리 근절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음주운전은 단순히 지양할 행위가 아니라 '범죄'라는 사실을 늘 인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양=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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