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네이마르, 사우디 알 힐랄 이적…연봉 2340억에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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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갑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알 힐랄은 막대한 연봉 외에도 네이마르가 요구한 다양한 조건을 모두 들어줬습니다.
올 여름 칼리두 쿨리발리, 후뱅 네베스를 영입하며 이적 시장 큰손으로 올라선 알 힐랄은 네이마르까지 데려오며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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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임창만 영상기자]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갑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 영입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 2년에 파리생제르맹(PSG)에 지불하는 이적료는 약 1,325억 원(7,800만 파운드)입니다.
특히 놀라운 건 네이마르의 연봉이죠. 한국 돈으로 약 2,340억 원에 달합니다.
알 힐랄은 막대한 연봉 외에도 네이마르가 요구한 다양한 조건을 모두 들어줬습니다. 네이마르가 갖고 싶어 하는 고급 외제차들과 수영장, 사우나가 딸린 호화 주택, 이동할 때 타고 다니는 전용기까지 모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나라, 도시를 가든 숙박과 식비는 다 알 힐랄이 부담합니다.
올 여름 칼리두 쿨리발리, 후뱅 네베스를 영입하며 이적 시장 큰손으로 올라선 알 힐랄은 네이마르까지 데려오며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네이마르는 6년 만에 파리를 떠납니다. 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인 3,360억 원을 기록하며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173경기 118골 70도움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매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결장 경기 수가 많았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은 네이마르를 팔고 본격적인 새판 짜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별들의 잔치가 됐습니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이번 여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피르미누 등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팀들과 계약을 맺었죠.
네이마르까지 가세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 이름값만 보면 웬만한 유럽 빅리그 못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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