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손 부족한 농촌에 계절근로자 배치···무단 이탈 방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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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확기인 8~10월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촌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에 체류 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3개월 연장하는 건의를 통해 지난 6월 확정됐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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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이탈 방지 위해 교육 및 면접 통해 선발
숙소 지원부터 체류 기간 연장까지
강원도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수확기인 8~10월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해 배정된 계절근로자는 16개 시군, 6800명으로 지난 4월부터 입국한 인원은 총 4678명이다. 도는 고질적인 문제였던 무단이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국 전 현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 종사 증명서 제출, 기본적인 문화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입국 후에는 시군에서 마약검사, 이탈방지 교육,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인권 교육 실시,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체류 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고, 도내 7개 시군의 34개 동에 숙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공인력중개와 농작업 보험 가입, 기초 환경 개선 지원 등도 추진한다.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농촌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에 체류 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3개월 연장하는 건의를 통해 지난 6월 확정됐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을 방지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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