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불 지르겠다”…100번 넘게 협박 신고한 남성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0여 차례 112에 전화해 극단적 선택 등을 암시하고, 광화문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6일 새벽 5시께 112에 전화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발언과 광화문에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남성 ㄱ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날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차별 범죄]
100여 차례 112에 전화해 극단적 선택 등을 암시하고, 광화문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6일 새벽 5시께 112에 전화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발언과 광화문에 불을 지르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남성 ㄱ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날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ㄱ씨가 이날에만 여러 차례 112에 전화해 “광화문에서 불을 지르겠다”,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싶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가 이런 112 신고 전화를 전날까지 100건 넘게 해온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자살 외에도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적 발언과 허위신고를 했고, 인적 사항을 밝히는 걸 거부했기 때문에 현행범 체포했다”며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배경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월 1만원 아파트’ 주면, 시골에 사시겠어요?
- ‘피 묻은 빵’ 반죽기 공개한 SPC…“경고음 장치 결함 가능성”
- [단독] bhc 점주들 “닭 냄새 이상한데” 본사는 교환·반품 거절
- 천하람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6·25전쟁 기념사 같다”
- ‘마스크걸’이 묻는다, 모성이란 무엇인가
- 정의연 “윤 대통령, 일본에 면죄부 주고 우리 민중은 공격”
- 일 기상청·야후 재팬, 날씨 지도에 떡하니 ‘다케시마’
- 하와이 ‘최악 산불’ 생존자에…“집 팔아라” 투기꾼들 전화 쇄도
- 악어도 아기의 울음소리에 반응한다…왜?
- “편집국장과 친한데, 좀 봐줘” 본인 땅 투기 기사에 ‘외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