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메타버스 개인공간 '이프홈' 흥행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8.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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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0일만에 50만 돌파
오픈AI와 내달 해커톤 개최

SK텔레콤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분야에 적극 진출하는 한편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고 전 세계로의 진출을 이어간다.

16일 SK텔레콤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 도입한 개인 공간 서비스 '이프홈(ifhome)'을 출시한 지 100일 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프홈에서는 사진·동영상을 기록으로 남기고 다른 사람이 밑에 댓글을 달 수 있다.

지난 7월 이프랜드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는 437만명으로, 이 중 34%인 150만명이 해외 이용자다. 해외 이용자 수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튀르키예, 멕시코, 미국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SK텔레콤은 미국 오픈AI와 손잡고 오는 9월 서울에서 AI 해킹 대회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주제는 'AI를 통해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로 △일상생활 속 생산성 향상 △콘텐츠를 통한 즐거움 증진 △소외 계층의 삶 개선 △교육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

생성형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개발 과정에서 챗GPT 등 오픈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원의 상금과 SK텔레콤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면제, 챗GPT 유료 구독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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