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민 '소행성'으로 지역소멸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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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진도 242 소행성 프로젝트'가 지역소멸 극복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도 242 소행성 프로젝트'는 행정 주도적인 지역소멸 위기 대응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기존 원주민의 마을 이탈 방지는 물론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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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진도 242 소행성 프로젝트'가 지역소멸 극복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의신면 송군마을에서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도 242 소행성 프로젝트'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진도 242 소행성 프로젝트'는 진도군의 242개 각 마을이 소통·행복·성장을 목표로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는 프로젝트다.
주민들은 ▲마을이야기 벽화 ▲마을 꽃밭 조성 ▲골목길 안심 조명 설치 ▲수국 재배 하우스 등 삶의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고 소득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주민 주도로 마을의 시멘트벽에 벽화를 그려 어두운 마을을 화려한 벽화 거리로 탈바꿈하고, 안심 조명 설치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었다.
또 마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국 재배 하우스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마을공동체를 결성하고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수국을 공동 재배해 지속적인 마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진도 242 소행성 프로젝트’는 행정 주도적인 지역소멸 위기 대응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기존 원주민의 마을 이탈 방지는 물론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아름답고 안전한 마을 그리고 성장 동력을 제시하는 '242 소행성 프로젝트'가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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