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인 가구 해마다 증가…40% 돌파

[KBS 광주]

사진 출처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의 1인 가구가 해마다 증가해 4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데이터분석팀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20만 가구였던 광주 1인 가구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6만여 가구를 기록하며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41.2%보다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 1인 가구는 충장동과 동명동 등 구도심 일대에 많이 살고 있었으며, 60대 이상의 1인 가구는 본량동과 동곡동 등 외곽 지역의 거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테마 지도'를 작성해, 가구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