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하와이 사망자 100명'인데 여행 자랑…비난에 '삭제'

마아라 기자 2023. 8. 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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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은이 하와이 여행 사진을 자랑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하와이 마우이 섬에 불이 났는데 이런 사진을 올리다니", "여행은 갈 수 있다. 시기를 봐서 이런 게시물로 자랑은 안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의 뭇매에 김성은은 결국 하와이 여행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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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김성은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성은이 하와이 여행 사진을 자랑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지난 15일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은은 하와이를 배경으로 화려한 옷을 입고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성은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하와이 여행 중임을 알린 바 있다. 이날 게재한 사진 역시 하와이 여행 모습이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사망자가 100여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사진을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하와이 마우이섬은 대형 산불로 인해 여행이 자제되고 있으나 하와이에 속한 다른 섬들은 여행이 가능하다. 김성은은 이 중 한 섬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하와이 마우이 섬에 불이 났는데 이런 사진을 올리다니", "여행은 갈 수 있다. 시기를 봐서 이런 게시물로 자랑은 안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김성은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누리꾼들의 뭇매에 김성은은 결국 하와이 여행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한편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해안에서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은 인근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라'의 강풍을 타고 해안가 마을인 라하이나까지 번졌다. 16일 오전(한국시간)까지 해당 산불로 인해 집계된 사망자수는 101명이다. 수색 작업이 25% 완료된 상황으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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