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3캐럿의 주인공을 찾습니다'..익산 보물찾기 축제 '눈길'

디지털뉴스부 2023. 8.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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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북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 보석산업단지와 왕궁박물관에서 '제2회 보물찾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보석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캐럿의 다이아몬드 팔찌나 반지가 1등 선물로 준비됐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산업단지 내 20여 개 업체는 루비와 사파이어, 14k 금, 패션용 보석 등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제품 2천여 점을 모아 익산시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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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익산 보물찾기 축제 포스터 사진: 연합뉴스 

다이아몬드 3캐럿을 차지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북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 보석산업단지와 왕궁박물관에서 '제2회 보물찾기 축제'가 개최됩니다.

보석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캐럿의 다이아몬드 팔찌나 반지가 1등 선물로 준비됐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보통 캐럿당 400만∼800만 원의 가치를 갖습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산업단지 내 20여 개 업체는 루비와 사파이어, 14k 금, 패션용 보석 등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제품 2천여 점을 모아 익산시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밀집과 혼잡으로 사고가 발생했던 지난해 축제와 방식을 달리해 올해는 AR(증강현실) 기법을 도입, 참가자들이 핸드폰을 가지고 보석단지 곳곳에서 보물찾기를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익산시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밀집 현상에 대비해 현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리적인 분산을 시도하고 참가자 수 조절에 나섭니다.

또, 전체 공간을 계산해 위험 기준인 ㎡당 5명 이하로 맞추기 위해 사전접수 비중을 늘리고 현장 접수는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익산 귀금속 가공공단은 197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7만㎡ 규모로 조성됐고 이후 최대 1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매년 5천여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나 최근 중국과 대만 등에 밀려 상당수 업체가 폐업하거나 이주하는 등 쇠퇴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보석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로 형성돼 보석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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