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별이야"…딩동댕 유치원에 자폐 아동 캐릭터 등장

박진규 기자 2023. 8.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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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 '딩동댕 유치원'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여기에 등장하는 새 친구 이름이 '별이'인데요.

별이는 붕붕 자동차를 좋아하고, 소리는 더 크게, 빛은 더 밝게 느낀다고 해요.

별이의 세상을 이해하면 좋은 친구가 될거야! 조금 특별한 점이 있나봐요?

별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캐릭터인데요.

몸이나 팔을 흔드는 상동 행동을 보이고 소음에 민감 특징이 있습니다.

특수 교육을 받아야 해서 딩동댕 유치원에 다니진 않지만, 딩동댕 마을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마주친다고 해요.

국내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자폐 스팩트럼 친구가 등장하는 건 처음인데요.

EBS는 "'발달장애' 아동 또한 우리 사회 구성원이며, '그들과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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