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국내 최초 어린이 프로그램에 '자폐 스펙트럼 아동 캐릭터' 등장
'백만불짜리 다리'로 달리던 마라토너 윤초원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변호사 우영우
이들의 공통점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캐릭터
국내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도 첫 등장 예고
EBS <딩동댕 유치원>, 오는 18일부터 새로운 캐릭터 선보여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어린이 캐릭터 '별이'
제작진, 전문가 자문 비롯해 실제 장애 아동 가족 인터뷰 등
별이 등장 앞서 1년 넘는 시간 동안 공부했다고
자폐 스펙트럼 아동 캐릭터, 해외에선 몇 년 전 이미 나와
미국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인 PBS <세서미 스트리트>의 '줄리아'
2015년 책에서 소개, 2017년 TV프로그램에 등장
영국 어린이 TV프로그램 <토마스와 친구들>,
지난해 자폐증 캐릭터 '브루노' 등장
실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이 더빙 맡아
미디어에서 그리는 다양한 아동 캐릭터 아이들에겐 어떤 영향?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캐릭터들을 보게 되면 친숙감이 들기 때문에 좀 더 개방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다양성을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바람직"
한편 자폐 특성 그려낼 때 '부정적 각인' 각별히 유의해야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자폐 아이들의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게 하면서, 이들의 어려운 거를 너무나 부각해서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하는 그런 부분들을 경계해서 만들어줘야"
EBS는 "이번 '안녕, 별아' 편은 타인을 향한 태도와 인식 정착하는 유아·어린이 시기에
경계와 존중, 다양성 가치를 폭넓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도전 될 것"이라 설명
구성·내레이션 최진경 편집 문하온
#딩동댕유치원#별이#자폐스펙트럼#어린이프로그램#세서미스트리트#줄리아#토마스와친구들#브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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