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1% 이상 ↓‥2520선 마감

[5시뉴스]

코스피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오늘 1% 이상 내려 4거래일 연속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며 오늘도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4거래일째 팔자에 나섰고 이에 코스닥 지수가 900포인트를 이탈하며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23포인트 하락한 2525.64포인트로, 코스닥은 23.39포인트 내린 878.2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담아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던 화장품주들이 오늘은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LG생활건강이 7% 이상 내렸고 아모레퍼시픽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자화전자가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8% 넘게 내려 2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고 SK오션플랜트가 연이은 해상 풍력 사업 발주로 호실적이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에 7% 넘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6원 상승한 1336.9원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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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15034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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